Revue/먹부림
[동서식품] Starbucks frappuccino - Chai Tea
Seule
2017. 11. 29. 11:25
없..어..ㅠ
...해서 벨지안초코소프트콘만 먹고 이거 500원 할인쿠폰쓰러갔다.
500원 할인해서 2400원, 정가 2900원.
홍차음료 마시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막상 가니까 데자와 50%할인하고 있었기에 살짝 고민했지만...
요즘에 새로운 거에 많이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차이티를 집어왔다.
일단 처음 딱 뚜껑을 열었을 때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났다.
츄러스나 당근케이크같은 달달한 시나몬설탕 향이 아니라 약간 톡쏘는 살짝 매운 향.
그래서 아.. 실팬가ㅠㅠ하고 한 모금 마셨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꽤 마음에 들었다.
생각해보니 카푸치노에 들어가는 시나몬 향도 저런 향이니까..
카푸치노위에 시나몬 향은 커피향에 묻혀서 그리 진하게 안나던데 이건 생각보다 향이 진했다.
나름 우유맛도 잘 느껴지는 편이었고 맛도 진하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막 엄청 달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서 더 맘에 들었다.
왜지...? 당 저정도면 엄청 높은 편인데..
여튼 데자와보다 더 맛있다.ㅠㅠ
가격차이가 나는 만큼 더 안 맛있으면 그것도 문제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