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ue/먹부림

[롯데] 명가 찰떡파이 스트로베리크림

Seule 2018. 4. 26. 23:00

장보러 갔다가 낚여서 사온 찰떡파이.
2980원인 줄 알았는데 2980원은 옆에 있던 초코파이였고 얜 3980원이었다.

10개에 3980원 개당 400원..? 한 상자에 3980원인 줄 알았으면 안 샀을듯.
원래도 찰떡파이 그닥 안좋아하고 '롯데' 찰떡파이보단 청우 찰떡쿠키파라..
(근데 사실 그것도 대량구매해서 먹고난 후 질려버렸다는 게 함정.)

절대 빅이 아닌 빅파이 크기랑 비슷한 것 같다.

안에는 딸기크림이 들어있는데, 예상 외로 상큼한 맛.
개인적으로 오리지널보단 얘가 더 낫다.
오리지널은 한두 개 먹으면 질리는데, 얜 상큼해서 그런가 다섯 개는 순삭가능할 .
+2018.05.14 추가
여러 개 먹을 수록 인공적인 딸기 맛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더라.
딱 한 개 까지가 좋았던 듯.

아, 그리고 초코 색이 겉에 입혀져 있긴 한데 초코맛은 안 난다.

초코가 안 들어갔는데 초코맛이 날 리가 없으니..
준초콜릿도 아니고 초콜릿가공품에 너무 큰 걸 바란 건가?

2980원이었다면 한 번 사먹어볼만 하지만....
그래도 나는 재구매의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