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
블로그 너무 오랜만이라 포스팅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을 못 잡겠다!!!
내가 예전에 썼던 포스팅들을 읽는데 지금은 저 텐션을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아...
저 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열심히 돌아다니던 때라 아드레날린영향으로 텐션업 되었던 시기같은데ㅋㅋㅋㅋ 지금은 저 때보다 많이 늙었다고요...!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니까 글이 재미도 없고... 굳이 쓸 필요없는 말만 잔뜩 하고있고...
쓰고싶은 내용은 많은데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썼다 지웠다 하는 중ㅠ
예전에는 다이어트기록이 주된 포스팅이라 그냥 딱딱 그 날 먹은 것, 운동한 것, 체지방 빠진 걸 기록하고 중간중간 추임새만 넣었는데 딱 정해진 주제가 없으니 쓰기가 더 힘든 것 같다.
그렇다고 일상을 쓰자니 주제라곤 셀프감금밖에 없고..ㅋㅋㅋㅋ
원래도 집순이지만 코로나로 슈퍼파워집순이가 되면서 착실히 슬라임화가 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광고할 순 없잖아요ㅠㅠ
그래서 다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ㅋ

딱히 대책은 없음ㅋㅋㅋㅋ
'하루에 운동을 4시간정도까지 해 본 짬이 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뭐.'
라며 무작정 시작하는 것 뿐.
어쨌든 운동은 하면 할수록 느니까.
식이조절까지는 할 엄두가 안 나고,
유산소는 지구력과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고.
근력운동 짧게만이라도 조금... 그냥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 정도의 운동만 하려고 한다.
블로그를 쉬는 동안 주기적으로 오는 불행이 19년도에는 몇 년 만에 나를 거하게 치고 지나갔고,
나는 여전히 그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다.
하지만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손놓고 있는 것도 이제 그만해야겠다 싶더라.
상황이 더 좋아질 지 나빠질 지 내가 어떻게 알리.
주식도 지금 내가 산 곳이 무릎인지 발끝인지 아니면 어깨인지 지나봐야 아는데,
자기가 뭐에 투자하는지도 모르면서 발목까지 내려온게 확실하다며 마냥 탑승해서 기다리기만하다간 전재산이 종이쪼가리되요,,,
이틀, 사흘 내리 내렸다고 내일 당장 오르진 않는다고요~!!!
물론 언젠가는 오르겠지만 너어어어무 오래 걸려서 차라리 손해보고서라도 팔고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게 나을 때도 있읍니다,,
((최근에 주식을 시작한 자))
하지만 일단 사야 오르든 말든 하는 건 사실이니 조금은 담가보슈
돈도 시간도 끌어안고만 있으면 결국 가치만 하락하그든요... 주식이 안되면 예금이라도 들어야지.
그럼 전 주식고ㅏ 인생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러 갑니다~!!!

P.S.
갑분끝이어도 어쩔 수 없슈
이것도 이틀동안 글 수정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