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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다고 급하게 찍어가지고..ㅎ
여튼 닥터스 카브라이트 바 시리즈 두 번째 후기.

단면은 이렇..긴 한데, 저 초코는 잘못 끼어들어간 건지 저 부분만 그렇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 들어있었다.
동일한 맛 다른 애들도 전부 일부만 뭔가 들어있던데..
여튼 코코넛맛이라는 이름 답게 코코넛 향을 느낄 수 있다.
미약하지만 코코넛 맛도 난다.
내가 코코넛제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과육 좋아하고 워터 싫어함)
나는 이전에 먹었던 초콜렛 카라멜 넛 맛보다는 이게 더 취향이었다.
저번 포스팅을 보니 8월에 쓴 거 던데 그 때 먹어서 그랬던 건지,
초콜릿 카라멜 넛 자체가 원래 그런 건지 꾸덕하고 잘 안 녹고 목 메이는 형태였다면
이건 겨울에 먹어서 그런 건지 별로 그런 느낌은 못 느꼈다.
초콜릿 카라멜 넛(이하 초카넛) 마지막 하나를 먹은 게 가을쯤이었던 거 같은데,
그 때 먹을 땐 크게 먹기 거슬릴 정도로 꾸덕하고 잘 안 녹고 그런 느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니 아마 여름 탓...?
근데 코코넛보다는 초카넛이 확실히 뭔가 꾸덕하고 달라붙긴한다.
그리고 겉이 초콜렛 코팅이 된 것 처럼보이긴 하는데
초카넛과 동일하게 초콜렛 맛은 거의 안 난다.
굳이 집중해서 느끼려고 안간힘을 쓴다면 약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그 맛이란.. 뭐랄까
카카오가 거의 안 들어가서 준초콜릿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초콜릿제품군에서 단 맛을 뺀 그런 맛..?
밍밍하면서도 어딘가 느끼한 거 같기도 한..
찐한 카카오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시큼? 신 맛도 아예 없고 그냥 생긴 것만 초코색이다 생각하는 게 편할듯.
내가 먹어본 단백질바가 퀘스트 꺼랑 닥터스쪽 꺼밖에 없어서 자꾸 퀘스트바랑 비교하게 되는데,
퀘스트바보다 훨씬 단백질바 특유의 짠 맛도 덜하고,
인공적인 단 맛도 훨씬 덜하다.
근데 내 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목은 엄청 단 거 먹었을 때 약간 메이는? 그런 느낌이 들긴 한다.
물론 퀘스트바보단 아님.
퀘스트바는 목이 단 것도 단 건데
단백질바 특유의 짠 맛과 인공적인 단 맛이 혀에서 떠나가질 않아..ㅠ
진짜 퀘스트바는 재구매의사 XXXX
대신 닥터스 카브라이트 다이어트 애들도 목이 단 건 좀 오래가긴 한다.
먹어본 모든 단백질바에 순위를 매기자면

1위 닥터스 카브라이트 다이어트 토스티드 코코넛
2위 닥터스 카브라이트 다이어트 초콜릿 카라멜 넛
3위 퀘스트바 프로틴바 쿠키도우
4위 퀘스트바 프로틴바 스모어

지금 이미 집에 닥터스의 쿠키도우 맛이랑 스모어 맛도 배송되어 와 있기 때문에 나중에 먹게되면 두 개도 물론 후기를 쓸 예정.
과연 그 때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인지..!
언제 쓸 지는 모름..ㅎ
아마 먼저 개봉하는 건 스모어일듯하다.
원래 맛있는 건 나중에 아껴먹는 타입이라.
아, 물론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 치고...ㅎ
정말 절대평가해서 맛있었다면
초카넛과 함께 7월말인가 8월 초에 구매한 코코넛이 3월인 지금까지 남아있었을리가 없음ㅋㅋㅋ
다이어트 안 할 땐 굳이 이걸..? 싶은 맛이라는 것은 감안하고..
(사실 나도 마땅하게 밖에서 간단하게 뭔가 먹어야 될 때만 먹는다..ㅎ 잘 안먹음.)
-필터링끼고 보길 권하는 단백질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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