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abRite Diet - S'more

ㅋㅋㅋㅋ 사실 먹은 지는 좀 됐는데 포스팅은 이제야..ㅎ
새로 또 까 먹은 것도 아니고 저번에 찍어놓은 사진 끄집어내서 그때 그 맛을 되새김질하며 하는 포스팅.

겉부분 색 자체는 토스티드 코코넛보다 연한 편.
단면 사진은 Passer.
안에 뭐가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살짝 연노랑 색에 토스티드 코코넛이랑 겉보기엔 비슷하기 때문에..

(찍은 거 있더라ㅎㅅㅎ)
일단 향은 당연 스모어기 때문에 달달한 향이 솔솔 풍긴다.
그래도 솔직히 내가 코코넛을 좋아하기 때문에 향은 토스티드 코코넛이 짱인듯.

하지만 우리.. 단백질바는 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요..? 맛이 중요하지.
그런 점에서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전혀 기대를 안해가지고...
스모어임에도 불구하고 초콜렛맛은 그다지 나지 않지만 달달하니 당충전되는 맛이었다.
코코넛보다 더 달달하고.. 진짜 내 입맛엔 맛있는데?!
단백질바를 먹으면서 달달하긴 해도 아, 당충전된다 이런 느낌은 별로 못받았는데 얜 다름.
100퍼 만족하는 기분좋은 달달함은 아니지만 80퍼정도는 만족스러운 단 맛?
그리고 코코넛이나 초콜렛 카라멜 넛 먹으면서 느꼈던 왜인지 모를 느끼함이 좀 덜했던 것 같다.
단 맛으로 느끼함을 좀 덮은 느낌.

솔직히 코코넛은 '다이어트하니까 감안하고 이 정도면 괜찮지, 나쁘지 않지.' 하는 느낌이라면,
스모어는 내 기준 다이어트중 아니어도.....
.....
아 그래. 빈말은 하지 말자.
다이어트중이 아니라면 왜 단백질바를 사겠습니까..? 더 싸고 맛있는 애들 많은데.
물론 초콜렛 낭낭하게 든 달달한 초코바보단 못한 맛이긴 한데
단백질바 치고 엄청 선방한 맛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대신 코코넛보다 목이 얼얼한 단맛이 좀 더 오래가긴 했다.
난 다음에 얘 또 구매할 거 같은데?
물론 쿠키도우도 한 번 까봐야 겠지만 현재로선 단백질바중엔 얘가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