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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파민 중독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겸사겸사 자기개발도 좀 하기로 했다.
사실 자기개발이 더 급하긴 하지만.

딴짓을 하고 싶을 땐 사 놓은 소설을 읽기.
소설을 산 지는 꽤 시간이 많이 났는데, 네 장 정도 읽었나...? 영어 원문으로 된 소설이라 손이 잘 안 가더라. 그리고 솔직히 핑계거리도 있긴 했다. '공부해야 되는데. 나는 이렇게 놀 때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공부는 안 하고, 노는 건 불안해 하는 상태가 길어져 책을 못 읽은 지도 꽤 오래됐다.
정작 책 읽을만한 여유가 생겼을 땐 극한의 가성비를 따지며 짧은 클립이나 조각글, 이슈 등을 찾아보며 도파민에 절어 살았고.
분명 잠깐만 보다가 내 할 일을 해야지, 했는데 그러다 하루가 다 가버리더라.
그러면서 원래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머리가 점점 더 멍청해지는 것 같아 이러다 조기치매라도 오는 건 아닌지 위기감 들었다.

자기학대는 그만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아니, 열심히 말고 그냥 나에게 충실하게 살자.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고 취미생활도 좀 하고 나 스스로를 돌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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