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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ue/먹부림

[S&B] Golden curry

Seule 2017. 11. 6. 14:31

저번에 숙모가 일본여행 다녀오시면서 사왔다고 주셨다.
진하고 맛있다고하시면서.
근데 국내에서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더라.
그래도 일본에서 더 싸니깐 사오셨겠지...?

뒷 면에는 일본어로 이렇게 해 먹으라고 레시피가 적혀 있는데 어차피 저대로 해 먹을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다들 취향껏 요리하면 될 듯.
(그 와중에 고기 250g이라는 게 눈에 확 띈다. 난 200g만 넣었지만..)

영양성분 적혀있는데 다 일본어..
두 번째 칸엔 단파쿠 어쩌고 적혀있는 걸 보니 단백질이고,
세 번째 칸은 잘 모르겠으나 네 번째칸에 X수화물이라고 적혀있으니 탄수화물이고
세번째 남은 건 지방인 듯 하다.
근데 지방은 딱 봐도 뭔가 뚱뚱해보이는 한자.ㅠㅠ
마지막칸엔 나토리우무 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나트륨인듯.

이렇게 생긴 팩 두 팩이 한 박스에 들어가있고 저 1/4한 큐브가 1.5인분이다.

일단 저 위에 영양성분표 보면 1인분(18g)이라고 적혀있는데,
저 큐브 한 개가 25g이었고 실제로 만들어 보니 양도 1.5인분이었다.
(물론 다이어터인 내 기준으로 1.5인분.
나는 다이어트할 때 야채 많이 넣어서 되직하게 끓인 후에 밥이랑 먹을 때보단 약간 싱겁게 만들어 밥은 안 먹고 스튜처럼 먹는 편. 끓이고 보니 카레만 먹는 데도 양이 엄청났다.
안 싱겁게 한다고 쳐도 밥이랑 먹는다면 1.5인분 맞을 듯.)

일단 맛을 평가해 보자면 처음에는 우와! 진짜 진하다! 싶어서 막 먹었는데 반정도 먹으니까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라.
카레먹다가 질려본 건 처음이네.. 감자를 많이 넣고 끓여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맛은 있는데 카레자체가 진해서 그런지 많이 끓여놓고 두고두고 먹기에는 좀 질리는 감이 있다.

추천하는 조합은 소고기+당근+양파.
브로콜리도 넣어보고 감자는 넣기도 빼기도 해 봤는데, 감자랑 브로콜리는 안 넣은 게 더 맛있었다.
그리고 양파는 진짜 많이 많이 넣고 오래 끓이는 게 맛있다.
굳이 이 카레가 아니더라도 인도식 아닌 이상은 양파많이, 오래 끓이기가 맛있게 끓이기의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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